남북전쟁 리뷰 - North & South (패미컴, 1989, 시뮬레이션 전투)


작성자: 스노우맨K

고전 콘솔게임 리뷰 | 2021. 11. 25.


남북전쟁 North and South

패미컴 판 남북전쟁입니다. PC 게임

남북전쟁의 패미컴 판입니다.

 

그래픽적으로 묘하게 PC판과 다릅니다.

당시 PC와 패미컴을 비교하면

하드웨어 특성이 좀 달라서

패미컴은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

메모리와 팔레트가 PC보다 적지만

게임에 최적화 되어 있어서 도트가

그렇게 깨지지 않은 편이고

PC는 그런 제한은 없지만

도트가 많이 튀는 등 외관상으로도

다르게 보입니다.

 

그런데 패미컴 판 그래픽은

뭔가 일본 제작사가 만든 느낌도

나는데 같은 개발팀이 만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적당히

이식한 느낌입니다.

 

PC판은 확실히 미국인들이 만든

느낌이 나는데 패미컴 판은 대충

하청을 준건지 그래픽의 차이가 납니다.

 

 

남북전쟁 패미컴 1989

 

맵을 봐도 좀 뭐랄까 일본틱한

SD캐릭터입니다. 미국 대륙도

디자인이 무성의한 건지 하드웨어의

한계 때문인지 투박합니다.

 

 

전투 장면은 더욱 비교가 되네요.

많이 썰렁합니다.

 

열차 미션을 보면 PC판보다는

좀더 플레이가 수월한 것 같습니다.

CPU 타이밍 때문인가 느리게

진행되기 때문에 조작이 쉽습니다.

 

 

적 기지 탈환 작전도 있습니다.

PC판에 비해 난이도가 쉬워진 것

같습니다. 시계도 느리게 가고

적군의 스피드는 느려집니다.

 

 

원작 DOS게임도 그랬지만 게임이

워낙 단순해서 딱히 공략이라던가

그런 것이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부대가 많고 땅을 많이 먹으면

보급이 계속 들어와서 압도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밸런그가 붕괴됩니다.

대부분의 지도를 장악하면 적들을

쉽게 능욕할 수 있습니다.

 

 

엔딩 그래픽도 DOS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확실히 이 시대에는 지금처럼

크로스 플랫폼 개념이 없어서

기종별로 게임을 별도로 만들었던

흔적이 있네요. 그래픽도 하드웨어에

따라 프로그래밍을 따로할 수 밖에

없던 시절입니다.

 

리뷰를 쓰다보니 너무 DOS 판과의

비교만 한 것 같은데 그래도 당시에

다기종으로 발매하는 자체가

게임을 열심히 팔았다는 증거입니다.

 

당시에는 나름대로 획기적이었을지 모릅니다.

 

남북전쟁에 볼륨이 적다는 부분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대신에 2인 플레이를 지원합니다.

패미컴은 컨트롤러가 2P가 가능하니까

2인 플레이 할만 했을 것 같습니다.

 

2인 플레이를 위해 하나의 키보드에

두사람이 붙어야 했던

PC쪽이 더 빡셌을 겁니다.

 

 

남북전쟁 Dos 게임 리뷰 - North & South (DOS, 1990, 시뮬레이션 전투)

남북전쟁 DOS game 남북전쟁은 미국의 시민전쟁인 남북전쟁을 소재로하는 시뮬레이션 전투게임입니다. 1990년대 릴리즈한 게임이므로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초기에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제작

gametwentysecond.tistory.com

 

역사 게임이므로 서양인들 특히

미국인들이 좋아했을 것 같은 게임입니다.

남북전쟁 패미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