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Z 초사이어인 전설 공략과 리뷰 전편 (SFC, BANDAI, 1992, RPG)
작성자: 스노우맨K
고전 콘솔게임 리뷰 | 2021. 10. 3.
드래곤볼 Z 초사이어인 전설
슈퍼패미콤으로 발매한 드래곤볼Z
카드배틀 RPG 게임입니다.
드래곤볼 스토리 중에 사이어인의
지구 강습과 나메크별에서 오공과
프리자와의 결전까지를 다룹니다.
후편은 아래 링크입니다.
드래곤볼 Z 초사이어인 전설 공략과 리뷰 후편 (SFC, BANDAI, 1992, RPG)
전편에서는 사이어인의 지구 강습까지의 스토리를 공략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Z전사들이 나메크별로 출발하고 프리자와의 최종 결전까지 스토리 공략을 완결합니다. 드래곤볼 Z 초사이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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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도 발매로 닌텐도 패미컴으로
드래곤볼 Z2 격신 프리자가 1991년에
나왔는데 Z1과 Z2의 스토리를 합쳐서
상위 기종인 슈퍼패미콤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출시한 게임입니다.
패미컴에서 넘어온 상위 기종은
일단 그래픽과 사운드에서
크게 진화하면서 게이머들과
원작 팬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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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서의 이동은 카드 이동방식이
아니라 방향키로 조작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다른 일본식 RPG처럼
적과 일정한 확률로 엔카운팅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RPG적인 요소를 강화해서
필드를 찾아 다니며 각종
아이템을 수집하는 과정도
적당히 넣었습니다.
다만 전투 시스템은 기존의
카드와 류파를 이용한 것을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게임 스토리 공략 (전편)
스토리는 Z1 강습 사이어인의
처음 부분과 같습니다.
사이어인 족이자 오공의 친형인
라데츠가 지구에 와서 오공의 아들
오반을 납치해갑니다.
게임은 무천도사의 집에서
시작합니다.
오공은 피콜로와 힘을 합쳐
오반을 구출하러 갑니다.
무천도사의 집에서 부르마에게
드래곤 레이다를 받아서 나갑니다.
드래곤 레이다를 사용하면
오반의 모자에 달린 드래곤볼로
위치를 알수있습니다.
필드에서는 재배맨보다 약한
자코 몹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오공도 약하므로
레벨을 3정도로 올릴 때 까지
필살기로 제압하는게 좋습니다.
카드배틀에서는 위쪽 별의 숫자가
공격력이고 아래쪽 한자 숫자는
방어력입니다. Z는 8로 최고치입니다.
적당히 에네르기파와 가메하메파를
힘조절 해가면서 쓰면 주황색
재배맨을 한방에 죽일 수 있습니다.
SFC판의 전투연출은 기존 NES에
비해 훨씬 박력있고 멋있습니다.
전투가 끝나면 부르마 카드는
자주 얻을 수 있는데
한명의 에너지를 조금 회복합니다.
체력이 약한 초반에는 쓸만합니다.
아이템 공간이 타이트하게 제한이
있으니 나중에는 웬만하면 버립니다.
무천도사의 섬에서 위로 올라가면
아래와 같이 돌산에 둘러쌓인
캡슐하우스가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면 지구신의 부하(?)
미스터포포가 적들에게 둘러쌓여
있습니다. 바로 전투에 돌입하는데
최소 레벨을 하나 올리고 부르마
카드를 준비해서 집에 들어갑니다.
시작하자 마자 필살기를 사용해서
첫턴에 1-2마리를 잡으면 편합니다.
적들을 물리치면 미스터포포가
오반 카드를 줍니다.
이것은 라데츠와 싸울 때
이벤트가 발생하는 카드입니다.
게임 진행상 필수적으로 얻어야 합니다.
공중에서 두주먹으로 내리찍으면
땅으로 돌진하는 연출도 멋집니다.
상대방에게 강한 데미지를 주면
전투연출이 박력있게 바뀝니다.
필드를 돌아다니다 보면
벽돌집에서 점쟁이 할머니가
아이템을 팔고 있습니다.
전원의 HP와 기를 회복하는
신룡하나 정도는 사둘만 합니다.
돈이 60pt 들어가는데
부르마 카드 같은 것을 팔거나
수련장에서 돈을 벌수 있습니다.
(처음 무천도사의 집에서 40pt 준다)
수련장의 이용횟수가 10번인데
적과 싸워서 돈을 벌거나
기력을 올리는 수련이 가능합니다.
기를 올려서 바위를 폭파시키는
수련을 하면 기가 약간 올라갑니다.
(한번에 기의 반절 정도 소모)
필드를 돌아다니다 보면 암석으로
둘러쌓인 지형의 한가운데에
라데츠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래곤 레이다의 위치와 일치합니다.
여기를 그냥 들어갈 수는 없고,
동굴의 입구를 통과해서 갑니다.
레벨2나 3정도가 무난합니다.
만일 레벨업을 하면서 바깥에서
시간을 많이 끌고 있으면
한 레벨 4 정도에는 라데츠와의
강제 이벤트가 발생하여
그대로 전투에 돌입합니다.
그러면 동굴안의 아이템을
얻지 못하므로 웬만하면
레벨 3 정도에 들어갑니다.
동굴안에는 아래와 같은 구멍을
조사하면 아이템이 나오기도 하고
함정이 나오기도 합니다.
(조사하다 - 커맨드 사용)
함정에 걸리면 HP가 깎입니다.
동굴의 끝에 다다르면 라데츠가
있는데 진짜 라데츠가 아니라
쉽게 잡을 수 있는 카피맨입니다.
동굴을 통과하면 진짜
라데츠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슬 우주선안에 오반을
가둬놓은 설정입니다.
그대로 전투를 시작합니다.
라데츠의 전투력은 1500이고
오공과 피콜로는 700으로
이대로는 데미지가 안들어갑니다.
하지만 이벤트 배틀이니까 상관없습니다.
우선 아까 미스터 포포에게서 받은
오반카드를 사용합니다.
그러면 오반이 라데츠에게 돌진하면서
데미지를 입히고 그 다음 턴에
오공이 붙잡기를 할 수 있습니다.
오공이 뒤에서 라데츠를 잡는
연출이 나오는데 이 상태에서
피콜로가 마관광살포 필살기를
사용하면 두 사람의 몸을 관통하고
둘다 사망합니다.
오공은 죽었지만 오반을 구출합니다.
라데츠와의 마지막 대화로 인해
더 강한 사이어인들이 지구를 향해
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피콜로는 오반의 잠재능력을 알아보고
자신이 훈련시키기 위해 데려갑니다.
나머지 Z전사들도 지구신의
밑에서 훈련을 합니다.
오반이 피콜로와 싸워서
이겨야 하는 수련입니다.
체력이 0이 되면 아래쪽의
우물에 가서 체력을 회복하여
다시 도전합니다.
피콜로의 전투력은 레벨4 정도이고
오반은 아직 약하니까
몇번 도전해야 이길 수 있습니다.
오반의 체력이 풀로 찼을 때
필살기인 마섬광을 써주면 좋습니다.
한편 오공은 뱀의 길을 넘어서
계왕의 사는 곳에 도착하여
수련을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10배 중력 수련으로
시작합니다.
마지막에 계왕과의 1대1 대련까지
끝나면 수련이 종료되고 드래곤볼로
오공을 되살려 줍니다.
지구에 도착한 사이어인 왕자 베지터와
부하 낫파와의 결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콜로는 오반과 함께 나타나는데
나머지 Z전사 동료들의 기를 감지합니다.
먼저 아래쪽에서 크리링, 야무치, 천진반을
동료로 얻습니다. 너무 늦게 동료로
맞이하면 낫파와의 싸움에 돌입할 때
죽어버릴 수가 있으므로 우선 이들부터
찾아서 말을 겁니다.
크리링이 피콜로 시작지점의 남쪽에 있고
야무치도 그 부근에 있고 천진반과
차오즈는 좀더 남동쪽 돌산 근처에 있습니다.
이 게임은 전체 맵이 없어서 좀 불편한데
다행히 그리 큰 맵이 아니라서 적당히
육지안에서 찾으면 오래걸리지는 않습니다.
적과의 엔카운터율이 높아서 짜증이
날 때가 있는데 적에게서 얻을 수 있는
바블루스 카드를 사용하면 일정 시간
적과 만나지 않습니다.
이 필드에서 베지터 일행과
싸우기 전에 야지로베 카드를
입수할 수 있는데 좀 귀찮긴 합니다.
중앙부근 캡슐하우스의 야지로베를
만난 후 북동쪽 오룡을 만나서
런치카드를 주면(상점에 판매)
개구리 카드를 줍니다. 그것을
다시 야지로베에게 갖다 주면
야지로베 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카드는 야지로베가 적에게 1회
공격하는 카드인데 베지터가
괴물원숭이로 변했을 경우
이 카드를 쓰면 꼬리가 짤리면서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크리링의 기원참도 가능했었나)
얻는 과정이 노가다므로
굳이 야지로베 카드 없이도
베지터를 이길 수 있습니다.
라데츠와의 전투는 카드를 사용한
이벤트 전투였지만 베지터 부터는
실력으로 싸우면 됩니다.
수련을 마치고온 오공이 계왕권과
원기옥을 사용하면 베지타도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레벨이 높지는 않은
상태에서 사이어인들과 싸워야 합니다.
전투력이 원작의 설정에 따라
1000대 입니다.
재배맨 정도는 이길 수 있지만
낫파는 4000이므로 쉽지 않습니다.
오공의 수련 턴이 길어지면
좀 늦게 나타나므로 이 멤버로
낫파까지는 상대할 수도 있습니다.
(원작에서는 거의 마지막에
오공이 구하러옴)
하지만 이정도 전투력으로도
함께 달려들면 승산은 있습니다.
피콜로의 마관광살포와 천진반의
기공포를 연사하여 쓰러뜨립니다.
낫파를 쓰러뜨리면 죽기전에
온힘을 다해 오반을 공격하는데
피콜로가 대신 맞아 죽습니다.
(원작에서 츤데레 피콜로의 결정판)
오공이 드디어 도착하고
장소를 바꿔서 베지터와
1대1 결투를 시작합니다.
베지터는 전투력이 18000이고
오공은 7980으로 많이 딸립니다.
하지만 계왕권 3배를 쓰면
전투력이 2만 가까이 오르고
전세가 역전됩니다.
계왕권을 유지시키면
매턴 기가 10씩 소모됩니다.
기를 회복하는 아이템이 있으면
전투가 더 수월합니다.
오반 일행이 두 사람을
뒤따라와서 싸움에 합류합니다.
꼬리와 달 아이템이 있다면
오반을 거대원숭이로 변신시켜
싸울 수 있습니다.
이 아이템을 아마 스테이지1의
동굴에서 얻었었나 기억이 안나는데
거대화가 되면 전투력이
1만이나 늘어나지만 사실
베지터에게는 크게 소용이 없습니다.
몇 턴이 지나면 베지터가 기원참을
던져서 꼬리를 자르고
오반은 원래 상태로 돌아옵니다.
사이어인 엘리트 왕자인 베지터는
마지막 발악을 하지만
결국 오공의 계왕권 + 원기옥을
맞고는 무릎을 꿇습니다.
원기옥은 최소 1턴 이상
모아야 하고 여러턴을
모으면 위력이 증가합니다.
그를 쓰러뜨리면 전투중에
베지터를 소환할 수 있는
베지터 카드를 줍니다.
나메크 별에서 큐이나 도도리아
같은 강적과 싸울 때 유용합니다.
스토리상 오공은 베지터를 살려주는데
베지터는 타고온 구슬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떠납니다.
여기까지가 패미컴 스토리로는
드래곤볼 Z1 - 라데츠에서 베지터까지
이야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스크롤이 길어지니 나메크 별에서의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겠습니다.
드래곤볼 Z 초사이어인 전설 공략과 리뷰 후편 (SFC, BANDAI, 1992, RPG)
전편에서는 사이어인의 지구 강습까지의 스토리를 공략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Z전사들이 나메크별로 출발하고 프리자와의 최종 결전까지 스토리 공략을 완결합니다. 드래곤볼 Z 초사이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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