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Z 초사이어인 전설 공략과 리뷰 후편 (SFC, BANDAI, 1992, RPG)


작성자: 스노우맨K

고전 콘솔게임 리뷰 | 2021. 10. 4.


전편에서는 사이어인의 지구 강습까지의

스토리를 공략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Z전사들이 나메크별로

출발하고 프리자와의 최종 결전까지

스토리 공략을 완결합니다.

 

 

드래곤볼 Z 초사이어인 전설 공략과 리뷰 전편 (SFC, BANDAI, 1992, RPG)

드래곤볼 Z 초사이어인 전설 슈퍼패미콤으로 발매한 드래곤볼Z 카드배틀 RPG 게임입니다. 드래곤볼 스토리 중에 사이어인의 지구 강습과 나메크별에서 오공과 프리자와의 결전까지를 다룹니다.

gametwentysecond.tistory.com

 

Z전사들은 나메크별에 도착합니다.

패미컴판 드래곤볼 Z2 격신 프리자에서는

지구에서 나메크별까지 가는 동안

전투도 일어나고 이벤트도

넣었는데 슈퍼패미컴판에서는

바로 나메크별에 도착합니다.

 

베지터와의 전투에서 살아남았다면

Z전사들의 레벨이 꽤 올랐을 겁니다.

여기서 오공과 피콜로는 빠지게 되고

크리링과 오반 나머지 캐릭터들입니다.

 

 

드래곤볼 Z 나메크성
드래곤볼 Z 나메크성

 

드래곤 레이다를 사용하면

드래곤볼의 위치가 나옵니다.

 

 

나메크별에서는 전투복을 입은

프리자의 부하들이 출현합니다.

재배맨도 나오네요.

전투력 1000 정도의 재배맨은

렙업된 Z전사들에 비하면

약한 수준입니다.

 

 

드래곤볼이 있는 위치 중에는

프리자 일당이 전멸시킨 마을이

있습니다. 프리자는 촌장을

협박하는데 말을 듣지 않자

도도리아를 시켜 나메크인들을

죽이기 시작합니다.

 

 

 

결국 촌장도 죽고 도도리아가

어린 아이까지 죽이려는 순간에 

참지 못한 오반이 아이를

구출하여 도망칩니다.

 

도망치는 동안 도도리아의

공격을 피해야 합니다.

에너지탄을 맞으면 HP가

감소합니다.

 

 

이때 구출한 나메크별의 아이가

덴데이며 렙업이 느리지만

레벨3이 넘으면 전투중에

회복능력이 사용가능합니다.

 

원작에서는 프리자편에 꼬마로

등장하여 나중에는 지구의 신까지

되는 중요한 캐릭터로 성장합니다.

 

또 하나의 드래곤볼이 있는

위치로 오니 동굴이 있습니다.

동굴안으로 탐험합니다.

 

동굴은 좀 지겨운 던전패턴인데

무공술 카드를 사용하면 들어온

입구까지 바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동굴에서 적들과 싸우다 보면

금방 렙업이 됩니다.

지구편에서는 경험치를 잘

안줬는데 나메크별 부터는

전투력 인플레가 일어나서

렙업이 빠릅니다.

동굴의 끝에서 드래곤볼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동굴을 나오면 베지터의 라이벌이라는

큐이와 전투가 벌어집니다.

원작 설정은 전투력 19000 이상인데

천진반의 전투력이 5000 정도만 되도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렙업이 부족하다면 지구에서 얻은

베지터 카드를 사용해도 됩니다.

(24000 전투력의 베지터가

전투에 참가해서 같이 싸워준다)

 

이 게임은 전투력이 표시되지만

내부적으로 보이지 않는 공격력,

방어력, HP, 스피드 등이 있어서

캐릭터의 강함이 꼭 전투력에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또 하나의 드래곤볼을 가지고

있는 두명의 나메크인이 있는데

이들은 전투에도 합류합니다.

 

하지만 약하니까 별로 전투에

내보낼 일은 없습니다.

큐이를 쓰러뜨렸다면 이미

상당한 렙업이 되었을 겁니다.

 

 

 

드래곤 레이다 상의 드래곤볼을

다 모았다면 한가지 이벤트를

더 봐야 하는데 약간 찾기

번거롭습니다.

 

필드를 돌아다니다 보면

Z전사들이 타고온 우주선과

비슷한 집이 있습니다.

그곳의 나메크인과 대화를 하면

아이 하나가 프리자 일당을 피해

숨어있다고 합니다.

 

폐허가 된 집에서 도자기를

조사하면 숨어있는 아이가

나오는데 이 집이 어디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옛날 게임이라 그런지

게임내 맵이 없어서 불편합니다.

 

여튼 드래곤볼을 찾은 동굴

근처의 폐허가 된 집에 있습니다.

 

도자기를 조사한다

아이를 찾는 이벤트를 본 후에

지구에서 타고온 우주선으로

돌아가면 도도리아가 나타나

우주선을 박살내고

전투에 돌입합니다.

 

도도리아가 큐이보다 강하니까

베지터 카드를 여기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도도리아와의 전투가 끝나면

이제 오공의 시점으로 바뀝니다.

오공은 지구에서 우주선을 타고

나메크별로 향하고 있습니다.

 

중력수련을 하는데 10배부터

100배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 수련에서 도달하는 레벨이

높을수록 나메크별에서 오공이

늦게 등장하게 됩니다.

 

 

기뉴특전대와의 전투에서

오공이 합류하는데 원작에서는

리쿰과 한참 싸울 때 등장하지만

웬만한 레벨로는 기뉴와의

전투에서 등장하게 됩니다.

 

패미컴의 드래곤볼 Z 게임도 그렇고

SFC에서도 그렇고 오공이 주인공인데

플레이 시간을 보면 오공을 의미있게

사용하는 시간이 너무 적습니다.

 

특히 이 게임은 90년대 초반의

일본식 RPG라서 적과의 엔카운터율이

지독하게 많은데 오반을 비롯한

다른 캐릭터들은 필살기도 시원찮은데

전투를 오랫동안 봐야하고

계왕권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가진 오공은 이미 강해진 상태에서

나타나서 보스전에만 띡하고

싸우고 끝납니다.

(기뉴특전대와의 전투때는

기뉴가 체인지를 해서 또 한동안

오공을 조종하지 못함)

 

원작의 설정을 따르기 위함이겠지만

플레이를 하다보면 일부러 맥이는

구성에 빡이 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결론적으로 오공의 수련은 적당하게

하면 됩니다. 중력 10배로 하면

빨리 클리어 할 수 있는데

어차피 나중에 프리자와 싸울때

최장로 카드로 전투력을 업하고

싸우다가 마지막에는 초사이어인이

되면 전투력이 499만으로 고정됩니다.

 

최장로 카드는 최장로에게 가기전

동굴에서 얻을 수 있는데

나메크성 필드의 상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최종 결전을 대비하여 2장 이상

있으면 충분합니다.

 

오공의 수련은 총 10번 할 수 있는데

5번을 하면 피콜로쪽 수련으로 바뀝니다.

피콜로는 낫파에게 당한 후에

계왕에게 수련을 받고 있습니다.

 

중력 수련을 몇번 하는데

이미 피콜로는 강하기 때문에

오공때보다 금방 끝납니다.

 

졸업시험(?)은 사이어인들과

(라데츠, 낫파) 전투인데 이미

그들보다 한참 전투력이 높은

피콜로에겐 껌값입니다.

 

 

 

피콜로의 수련이 끝나면 베지터와

자봉의 이벤트 전투가 시작됩니다.

플레이어가 할 일은 없습니다.

 

 

이제 Z전사들이 나메크별의 아버지인

최장로를 찾아갑니다.

원작에서는 그냥 날아갔지만

게임에서는 던전 탐험 노가다를

좀해야 하는데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개구리 카드 입수(기뉴와의 전투)

 

 

드래곤 레이다 상에 표시된 지점에

동굴이 있습니다. 이 동굴을 통과하면

최장로의 저택이 나오지만 처음에

통과가 안됩니다. 일단 들어가서

남서쪽 방향으로 계속 갑니다.

 

 

 

 

정령의 우물이 나오고 암호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우물은 다시 필드로 나가서

남서쪽의 동굴안의 석판에

쓰여져 있다고 합니다.

돌아가기 귀찮으면 무공술 카드로

빠져나가서 남서쪽 섬으로 향합니다.

 

 

필드맵 남서쪽의 섬에 있습니다.

이 던전 안으로 들어가서

세개의 맞는 스위치를 눌러야 합니다.

 

이 세개를 찾는 것도 노가다인데

결국은 하나씩 다 눌러보다 보면

소리가 다른 세개가 있습니다.

소리로 구분이 어려워도 텍스트상에

'우고이떼이루 요우나 오또가 스루'(아래 스샷)

- 움직이고 있는 것 같이 소리가 난다

라고 나옵니다.

 

세개의 스위치를 누르고 던전의

동쪽에 있는 구멍을 조사하면

석판에서 암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시 동굴을 나와서 북쪽 동굴의

정령의 우물로 갑니다.

덴데가 암호를 말하면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새로운 길로 들어가서 진행하면

동굴의 안쪽에 네일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상대와 싸우고 있습니다.

전투에 승리하면 네일을 동료로 얻습니다.

 

네일은 전투력 42000의 나메크족 

최고의 전투원으로 최장로의

경호원입니다.

 

 

동굴의 출구를 막는 녀석을 처치하고

나가면 드디어 최장로의 저택입니다.

 

 

네일이 최장로의 저택에

들어가라고 합니다.

최장로는 드래곤볼을 주고

Z전사들의 잠재능력을 이끌어서

파워업하게 해줍니다.

모든 일행의 레벨이 오릅니다.

 

 

 

이제 다시 왔던 동굴을 나가야 합니다.

무공술을 쓰면 최장로가 있는 필드쪽으로

나오게 되니까 번거롭지만 이번에는

왔던 길을 되돌아 갑니다.

 

동굴을 나오면 베지터가 버티고 있습니다.

이때 프리자의 부하 자봉이 나타나면서

베지터와 힘을 합쳐 싸우게 됩니다/

 

 

자봉은 변신을 통해서 파워업하지만

이미 Z전사들도 최장로의 파워업을

통해 강해졌고 베지터도 죽다 살아나서

자봉 정도는 혼자서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자봉을 처리한 베지터와 일행은

오반 일행에게 기뉴특전대가 왔다고

호들갑을 떨며 드래곤볼로 자신을

불사의 몸으로 만들어서 무찔러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방법이 없는

오반 일행은 설득에 넘어갑니다.

하지만 빠른 스피드로 일행을

찾아낸 기뉴특전대와의 전투에 들어갑니다.

 

원작에서라면 오반 일행과 베지터가

피떡이 되도록 당하는 내용이지만

보스전을 치를 때 마다 파워업한

오반의 전투력은 이미 리쿰과

맞먹을 정도입니다.

 

전투력이 낮은 굴드를 먼저 처리하고

베지터를 활용하여 리쿰을 정리하면 됩니다.

 

간혹 베지터가 전투에 참가안하는

턴이 나오는데,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베지터의 한방이 더 강력합니다.

 

리쿰의 파워가 부담스러우면

차오즈의 초능력으로 리쿰의 움직임을

묶어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혹은 전투력이 높은 캐릭터만

출전 시키는 것도 방법인데

이 게임은 카드가 5장이라고 해서

꼭 다섯명이 싸우란 법이 없습니다.

 

한명 이상 배틀카드를 선택하고

X버튼을 누르면 그 멤버만으로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참가하지 않은 약한 인원은

적의 공격에 당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용하지 않은 카드가

갱신되지 않을 뿐입니다.

 

 

오공이 안나타나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입니다.

리쿰까지 쓰러뜨리면 Z전사들은

더욱 파워업을 하게되서

그 다음에 싸우는 바타와 지스와의

전투는 쉽습니다.

 

둘 중 한명을 쓰러뜨리면

기뉴대장에게 도망갑니다.

 

원작에서는 바타가 오공에게 당했는데

여기서는 지스를 쓰러뜨려 봤습니다.

 

바타가 기뉴에게 도망간다

 

드래곤 레이다로 찾은 프리자의

우주선 근처에서 기뉴들 가까이 가면

오공이 도착하는 이벤트가 일어나고

오공과 기뉴의 1대1 전투가 시작됩니다

(오공이 늦게 도착하는 경우)

 

기뉴의 전투력이 오공보다 높을텐데

이것은 계왕권 한방에 해결됩니다.

계왕권의 전투력 차이는 필살기 카드의

별의 개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Z는 숫자 8로 가장 강한 숫자입니다.

계왕권은 한번 사용하면 파워를

유지하는데 매턴 기가 10이 소요되므로

처음부터 높은 숫자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계왕권 사용 후에 가메하메파 한방을

먹이면 기뉴는 거의 쓰러질 겁니다.

죽기전에 바디체인지는 강제 이벤트로

다시 Z전사들과 바디체인지한 기뉴와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기뉴와 바타와의 전투에 돌입하는데

기뉴는 오공의 전투력과 상관없이

3만3천으로 전투력이 떨어집니다.

몸은 바꾸더라도 계왕권 같은 기술은

습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바타의 전투력이 두배나 높네요.

하지만 이제는 천진반이 기공포가

바타에게도 위력적입니다

 

 

불리해진 기뉴는 오공과 몸을

바꾼 후 다시 오반에게

바디체인지를 시전하지만

개구리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개구리와 몸이 바뀝니다.

개구리 카드가 없다면 적당히

에너지가 반 정도 남았을 때

필살기로 처리하면 됩니다.

 

 

 

기뉴와의 전투가 끝난 후

전투불능에 빠진 오공을 메디컬

기계에 집어넣습니다.

또 다시 오공이 빠지네요 (캐빡침;;;)

 

드레곤 레이다로 찾은 동굴에서

프리자가 보이는데 카피맨입니다.

전투력이 허접하니 베지터 혼자

쉽게 박살낼 수 있습니다.

 

드래곤볼을 다 모았으나

암호를 몰라서 신룡을 불러내지

못합니다. 최장로에게 다시

가서 물어보기로 합니다.

 

 

 

최장로는 수명이 얼마 안남았고

네일은 프리자가 다가오는 것을

감지합니다. 최장로는 덴데를 보내서

신룡을 부르도록 합니다. 

네일은 자신을 미끼로 희생하여

Z전사들이 소원을 빌 시간을 법니다.

여기서 프리자에게 5턴이상 버티면

나메크 신룡인 포룽가에게 3번째

소원을 빌 수 있는데 포룽가 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3번 소원을 들어주는 최고의 아이템)

 

 

 

 

이제 최장로의 저택에는 동굴을

통하지 않고 갈 수 있습니다.

프리자가 Z전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최후의 결전이 남았습니다.

 

프리자와 싸우며 턴을 보내면

되살린 피콜로가 나메크별에 와있습니다.

도중에 피투성이가 된 네일을 본

피콜로는 네일의 제안에 따라

동화(합체) 하여 엄청난 파워를 얻습니다.

 

 

프리자의 에너지를 깎다 보면

1단계 변신을 합니다.

이때 피콜로가 등장해서

1단계 변신한 프리자를

몰아부치면 2단계로 변신한

프리자가 잠시 퇴각합니다.

 

 

2단계 변신

프리자를 찾다 보면 이전에 함께

싸웠던 나메크 전사 두명이 있습니다.

피콜로가 이들과 동화하면

더 강해집니다. 이 때 덴데가

자신도 동화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전투력이 190만까지 증가합니다.

 

원작에서 덴데와는 동화하지 않는데

게임 진행상 어차피 3단계 변신한

프리자에게 죽습니다.

(덴데의 체력회복이 사용불가)

동화해서 싸워도 상관없습니다.

 

이쯤되면 베지터도 전투력이 100만은

넘을 겁니다. 하지만 3단계 프리자에게

상대가 되지 않죠.

 

적당히 싸우다 보면 오공이

회복되어 나타납니다.

계왕권을 쓰면 프리자에게

비빌 수는 있지만 초원기옥을

5턴이나 모아서 쓰지 않는 한

프리자가 더 강합니다.

 

다른 전사들은 까딱 잘못하면

공격 한방에 죽기 쉽죠.

 

 

이럴 때는 원작대로 크리링을

희생시켜서 오공의 분노를

돋구어야 합니다.

 

 

드디어 이 게임의 하이라이트

초사이어인 전설의 의미가 밝혀집니다.

 

오공은 극대하게 분노하여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합니다.

 

 

 

 

최장로 카드를 사용하면 레벨이

48로 올라가는데 전투력이

750만입니다.(반올림)

갑자기 프리자 전투력이

반토막이 나버린 느낌입니다.

 

프리자와 초사이어인 오공의 최종 결전
프리자와 초사이어인 오공의 최종 결전

눈부신 빛을 내는 오공에게

프리자가 공격을 가하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오공은 최후의 가메하메파를

날리고 프리자는 최후를 맞이합니다.

 

Z전사들은 이제 지구로

무사히 귀환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그 앞을

초사이어인 베지터가

가로막습니다.

다시한번 최장로 카드로

파워업을 한 다음에

베지터와 전투를 시작합니다.

베지터는 초사이어인도 급이

있다는 것을 아직 모르는 듯 합니다.

 

 

 

포룽가 카드를 써서 Z 필살기

카드를 만들고 연속으로

가메하메파를 먹여줍니다.

두번정도 맞으면 베지터도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습니다.

 

 

Z전사들은 다시 지구로 돌아오고

게임은 끝납니다. 엔딩자체는

별볼일이 없네요. 이 과정까지가

엔딩이었나 봅니다.

 

원작하고는 다른 엔딩입니다만,

어쨋든 프리자를 쓰러뜨리고

초사이어인 베지터까지 쓰러뜨리면서

우주 최강(이때의 세계관까지)이 되고

게임은 끝납니다.

 

 

 

대략적 리뷰

스토리 공략에서 리뷰처럼 잡설을

써놨기 때문에 딱히 리뷰랄 것은 없습니다.

 

뭐 30년 전의 명작을 지금의 눈높이로

비평하는 것은 좀 의미가 없고

당시의 인기가 뜨거웠던 게임입니다.

일본의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동화나

유튜버들이 지금도 종종 롱플레이

방송도 할 정도로 잘만든 게임입니다.

 

사실 이 카드 배틀 시리즈 이후에는

스트리트 파이터2의 열풍으로

대전액션게임이 전세계적으로 히트하여

드래곤볼 IP는 초무투전같은

대전 게임 장르로 거의 고정이 되었는데

판매량으로 보면 반다이 입장에서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초무투전 1과 2는 캐릭터 게임으로

최대의 성과를 낸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초무투전 1은 141만장,

초무투전 2는 120만장 판매함으로써

이후 드래곤볼 시리즈는 차세대 콘솔과

함께 그래픽과 게임성을 진화시키며

판매의 신기록을 갱신했습니다.

 

그것이 시작된 것이 바로 SFC

초무투전 시리즈이죠.

이런 마니악한 카드배틀은 하드웨어

사양이 딸리던 패미컴 시대에서

선택한 전략인데 또 이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긴 해서

NDS로도 몇번 카드 배틀을 출시했으나

판매적으로 큰 성공은 없었습니다.

 

이 게임은 초무투전이 나오기

바로 전에 SFC기종으로 나온

드래곤볼 RPG 게임으로 호불호는

있지만 원작의 내용을 만족스럽게

적용한 괜찮은 캐릭터 게임입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필드나 던전의

엔카운터율이 극악하게 높습니다.

노가다성 플레이타임을 높이는 원인인데요.

 

게다가 주인공인 오공을 처음과

보스전 말고 별로 조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베이에서는 풀패키지에 30달러 정도로

거래가 되고 있는데 수집하기에

괜찮은 가격 같습니다.

 

 

앞부분의 스토리 공략은 아래 링크입니다.

 

 

드래곤볼 Z 초사이어인 전설 공략과 리뷰 전편 (SFC, BANDAI, 1992, RPG)

드래곤볼 Z 초사이어인 전설 슈퍼패미콤으로 발매한 드래곤볼Z 카드배틀 RPG 게임입니다. 드래곤볼 스토리 중에 사이어인의 지구 강습과 나메크별에서 오공과 프리자와의 결전까지를 다룹니다.

gametwentysecond.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