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문장의 비밀 1부 2장 공략 - 가루다의 해적


작성자: 스노우맨K

고전게임 공략/SFC공략 | 2021. 12. 20.


파이어 엠블렘 문장의 비밀 1부

2장 가루다의 해적

- 도입부 스토리 -

 

타리스 왕국의 반대편에 위치하는

가루다 항구는 원래 가난하지만서도

평화로운 항구 마을이었다

 

그것이, 어느날

돌연히 해적단에게 습격당해,

지금은 그들의 소굴이 되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그 가루다 항구에 마르스는 지금,

조국해방의 첫걸음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

 

파이어 엠블렘 문장의 비밀 1부 2장

 

맵은 아래와 같습니다. 1장 보다

넓어진 모습이고 작은 섬들을

이어놓은 다리가 많은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맵은 아머 나이트 등 나이트로

다리를 막고 궁수로 원거리 공격을 하여

적을 격파하기 용이합니다.

 

 

2장 부터는 인터미션에서 플레이어 배치전에

맵과 지형을 미리 보여주고 출전 유닛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출전 가능한 인원수는

맵에 따라 다른데 마르스는 고정입니다.

로드인 마르스가 없으면 마을 방문이나

성의 제압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2장이라 동료가 얼마 없으니까

전원 출전시키면 됩니다.

 

 

명중률은 낮지만 시다에게 초반

손창을 쥐어주면 날아다니면서

적을 견제하기가 좋습니다.

 

 

시작하자 마자 타리스의 왕이 보낸 용병

오그마가 동료가 됩니다.

도끼 전사 세명은 덤입니다.

(이 세명은 1부에서는 끝날 때까지

쓸일이 잘 없습니다.)

 

문장의 비밀에서 도끼는... 스타일도 구리고

명중률과 방어력이 너무 낮습니다.

도끼맨들이 불쌍했는지 다음 시리즈 부터는

도끼를 주력으로 하는 그레이트 나이트 등의

클래스가 보완이 됩니다만, 여기는 아닙니다.

 

오그마: 마르스 왕자,

저는 타리스의 용병 오그마입니다.

왕의 명령에 따라 3인의 부하와 함께

당신의 군에 참가합니다.

 

이곳은 이미 해적이 지배하는

가루다의 항구로

왕자를 쓰러뜨리기 위해

그루니아군도 와있습니다.

부디 주의해 주십시오.

 

*오그마의 클래스는 용병 -> 용사로 승격하는데

용사는 전통적으로 파엠 최고의 피지컬 직업입니다.

 

용사의 클래스는 나중에 검성 등 분화되기도

하지만 기본틀은 검의 달인으로 피지컬계인

오그마와 크리티컬계인 나바르가 대비가 됩니다.

나중에 만렙이 되면 파워 + 크리티컬로

드래곤 킬러 한자루로 혼자서 용을 썰고

다니니까 처음부터 잘 키워두는게 좋습니다.

해적들 몇명을 썰고 레벨과 능력치가

조금만 올라가면 편해서 오그마를 중심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다른 유니트를

키우지 않으면 나중에 불편해지니 너무

오그마에 의지하지 않도록 합니다.

 

도끼맨 세명은 이번 장에서는

적을 유인하는 미끼 정도로 써줍니다.

하나같이 자세가... 바츠를 제외하고는

일부러 쓰지 말라고 만든 것 같음;;;

 

*시작하면 바로 위의 섬에 해적들이 있습니다.

다리를 오그마나 아머나이트인 도가로 박은 후

원거리 공격을 사용하면서 한개씩 격파합니다.

 

해적들은 바다를 건너긴 하지만 이동력이

제한을 받기 때문에 적들이 어물쩡하는

사이에 헤치우도록 합니다.

 

그보다 서쪽에서 공격해오는 적들중에

설득하여 아군으로 만들 수 있는

동료가 있습니다. 역시 파엠 전통의

설득 시스템입니다. 적들 중에 스토리상

설득이 가능한 동료가 나옵니다.

말을 걸어서 동료로 만들거나

아니면 그냥 죽이거나 플레이어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올클리어를 목표로 한다면

모든 캐릭터를 동료로 얻어야 한다)

 

 

헌터 카심은 시다가 설득할 수 있습니다.

 

카심은 어머니가 병환이 들어

약을 구할 돈을 얻기 위해

해적에 가담했다고 변명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일을 하는게 아니라

범죄에 가담?? 하는 괴씸한 녀석이지만

전형적인 90년대 용자물 여주 스타일인

시다는 그냥 카심에게 약을 살 돈을 주고

돌아가라고 합니다. 카심은 나라를 배신한

자신을 용서해 달라고 하며

시다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 합니다;;;

(타리스 국왕이라면 반역죄로

처형했을테니 당연한 전개네요)

 

주의할 점은 카심이 다가올 때

해적들도 같이 오기 때문에

시다가 카심의 옆으로 이동해서

설득한 후에 살아남기 위해서

주변의 해적을 한번에 소탕합니다.

 

카심을 설득해도 시다가 적진 한가운데에

남겨지면 당할 수 있습니다. 특히

헌터는 페가수스 나이트에 특효가 있어

집요하게 노리기 때문에 일격에

죽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턴 적의

공격을 예상해서 안전하게 설득합니다.

 

서쪽 마을의 노인은 데빌 마운틴에

잡혀간 시스터 레나는 자신들에게

천사와도 같은 존재라며 군자금

3000골드 내며 제발 구해달라고 합니다.

 

(다음장에서 레나를 못구하면 먹튀한 셈인가;;;)

 

 

보스는 고메즈 능력치도 쓰레기고

손창보다 구린 손도끼를 장착한

샌드백입니다. 도끼전사 주제에

쓰러뜨리면 강철검을 줍니다.

 

도끼에 대해서 칼은 상성이 좋으니

오그마로 간단히 처리합니다.

 

도끼는 칼이 유리하고

칼에는 창이 유리하고

창에는 도끼가 유리합니다.

(무기의 상성)

 

오그마는 초반에 기술과 속도가 10이 넘습니다.

 

기술이 좋으면 크리티컬 히트(3배 데미지)가

자주 뜨고 속도가 높으면 2번 공격을 합니다.

그래서 자른 캐릭터보다 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파이어 엠블렘 오그마

해적의 본거지를 제압하면 마을 사람이

왕자에게 고맙다고 하며 여기서 오레르앙으로

빠지려면 데빌마운틴을 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곳은 사무시안이라는 산적 집단이 있습니다.

산적 중에는 나바르라는 고용된 무사가 있는데

상당한 실력자라고 하니 주의하라고 합니다.

 

 

*2장은 신속하게 적을 처리하는 도중에

시다로 카심을 설득하는게 포인트입니다.

 

오그마는 최종장까지 키울 수 있는

뛰어난 유니트 입니다. 레벨 20으로

전직시킨다면 별의 오브를 사용하지

않고도 대부분의 능력치가 최고인

20까지 잘 성장합니다.

(파엠 능력치는 레벨 업마다 오르는데

캐릭터마다 고유 확률이 있다)

 

캐릭터 성장에 전반적으로 실패해도

오그마만 잘 성장시키면 최종장을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파엠시리즈에서 검을 든 용사의 중요성과

간지는 이 작품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용사 클래스를 팔라딘 보다

좋아합니다. 특히 성안에서는 기마유닛인

팔라딘과 공중유닛 드래곤 나이트가

힘을 못쓰는데 이 때 대부분의 싸움을

담당하는게 용사라서 어떤 맵에서도

용사는 대응이 가능하고 쓸만한 무기의

종류도 제일 많습니다.

 

드래곤 킬러, 선더 소드 같은 칼이

나중에 나오면 그 때부터는 밸런스가

용사쪽으로 완전히 치우지게 됩니다.

 

피드백이 있었던 것인지 다음 작품

성전의 계보에서는 칼들고 싸우는

소셜나이트, 팔라딘이 나오게 됩니다.

 

밸런스가 좀 안좋다고 느낀다면

나중에 성전의 계보를 해보면

많이 좋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럼 다음 공략은 3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