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문장의 비밀 1부 1장 공략 - 오프닝 (SNES, 1994, 시뮬레이션RPG)


작성자: 스노우맨K

고전게임 공략/SFC공략 | 2021. 12. 20.


파이어 엠블렘 문장의 비밀

제1부 암흑전쟁편  - 암흑룡과 빛의검

 

파이어 엠블렘 닌텐도

 

 

파이어 엠블렘 문장의 비밀

 

 

 

 

파이어 엠블렘은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처음 시작한 유저는 시스템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GBA 발매 파이어엠블렘

시리즈에 와서는 게임의 시스템이 상당히

진화해서 첫 스테이지에는 튜토리얼을

넣는 전통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문장의 비밀 1부는 NES 판의 SNES 리메이크

버전으로 튜토리얼은 없지만 난이도 조절을

해놔서 초반부에는 쉽게쉽게 플레이하며

적응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장이 시작할 때 스토리를 설명하고

맵에서 게임이 진행되는 방식은 이후

파이어 엠블렘의 기본 공식이 되었으니까

1장 단위로 플레이를 하면 됩니다.

 

플레이의 기본 목적은 그 장에서 가능한

아이템, 동료, 정보 등을 다 얻고

동료를 한명이라도 죽이지 않고

클리어하는게 목적입니다.

 

 

이 게임은 동료가 한번이라도 죽으면

전투중 사망으로 다시 나오지 않습니다.

레벨을 올리고 좋은 무기를 쥐어주며

싸웠던 시간이 물거품이 되버리니

이 게임이 처음에 나왔을 때(90년대 초반)

유저들이 리셋을 엄청나게 했었습니다.

그 때는 한 10장이 넘어 가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좌절하여 포기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거의 콘솔로 플레이하기 보다는

에뮬레이터로 중간 세이브 기능을
이용하기 때문에 훨씬 쾌적하게

플레이하며 캐릭터들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만, 여전히

좋은 상태에서 게임을 클리어 하기

위해서 필요한 노가다는 어느정도 있습니다. 

 

치트엔진으로 능력치를 해킹하면서

플레이도 해봤지만 너무 비약적으로

해킹을 해버리면 게임의 밸런스가

깨져버려서 재미가 없습니다.

원작의 재미를 느낄려면 치트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1장 마르스의 여행의 시작

- 오프닝 -

그 옛날 아카네이아 대륙은

마므크트(용인족)의 왕 메디우스가

통치하는 드루아 제국에 침략당해서

 

사람들은 공포와 절망에 빠져 있었다

 

이 세계를 지켜야할 아카네이아 성왕국은

공포스러운 암흑룡의 힘에 의하여 괴명당해,

 

세계는 지금,

말그대로 멸망하려고 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적이 일어났다.

시골의 마을 아리티아의 앙리라고

말하는 젊은이가

 

고난의 모험의 끝에

눈부시게 빛나는 신검

팔시온을 손에 넣었고

 

암흑룡 메디우스에 도전해서

훌륭하게 쓰러뜨렸던 것이다.

 

드루아 제국은 멸망하고,

아카네이아 왕국은 재건되었다.

그리고

세계는 평화스런 시대를 맞이한다

 

아리티아 왕국을 시작해

많은 국가들이 새롭게 건국되었다

 

그러나 드루아 전쟁부터 100년 후에

 

오랜 시간이 지나고 드루아에

메디우스가 부활했다

 

그리고 인접국가 그루니아, 마케도니아를

병합하여 드루아 제국을 재건하고

 

똑같이 세계지배의 야망을 가진

카다인의 대사제 가네프와 손을 잡고

아카네이아 왕국에 공격을 걸었다

 

아카네이아와 필사의 방어전을 했으나

그루니아의 명장 카미유와 메디우스의

힘앞에 패배와 퇴각을 거듭하여

결국 왕녀 니나만을 남겨두고 멸망해 사라졌다.

 

영웅 앙리의 피를 이은

아리티아의 코넬리아스 왕은

메디우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전설의 신검 팔시온을 들고 출격하지만

동맹국 그라의 배신에 의해 괴멸,

아리티아 왕국도 또한 멸망하게 된다

 

그러나 14세가 된 왕자 마르스만은

누이 에리스 왕녀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하여

 

변경의 섬나라 타리스에 멀리 도망쳤다

 

- 프롤로그 -

 

드루아 제국에 의해서 조국에서

쫓겨난 아리티아의 왕자 마르스는

제이건이 통솔하는 기사단과

동방의 섬나라 타리스에 도착합니다.

타리스는 변방의 소국이지만

왕은 마르스에게 요새를 주고

가능한 원조를 해주었습니다.

 

제국에 부모님이 당하고

누나마져 빼았겨서 분노에

치를 떠는 마르스에게

타리스 왕이 말합니다.

 

'마르스 왕자여... 누이를 생각하는

기분은 잘 알고 있다'

 

'허나 그대는 아직 14세.

제국과 싸우기에는 너무도 어리다'

 

'지금은 참고 있으라.

이 땅에 머물며 힘을 더해라.

그리고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타리스의 사람들의 상냥함에 보호받으며

이 나라에서 2년을 보냅니다.

 

그러던 중 마르스가 16세가 되던 어느날의 일입니다...

 

 

 

 

시작하면 타리스의 시다가 도움을 요청합니다.

 

시다는 타리스의 왕녀(공주)입니다.

 

파이어 엠블렘 마르스 시다

해적이 왔는데 왕국이 막지 못하다니

그래서 타리스가 변방의 소국인가 봅니다.

 

1장에서 몸풀기로 해적이 등장하는 것은

후에 파엠시리즈의 전통이 됩니다.

만만한게 산적, 해적, 도적의 삼적이지요.

 

마르스는 해적 따위에게 패할일은 없다며

아리티아의 기사들을 데리고 타리스로 갑니다.

 

 

*1장의 맵은 작은 섬 입니다.

 

마르스 일행의 아래쪽에 마을을

파괴한 도적이 있습니다.

도적은 마을을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마을은 군자금이나

중요 아이템 또는 동료들을 얻는 곳이므로

게임이 시작되면 도적들의 위치와

동선을 파악하여 그들이 마을에

도착하기 전에 제거하도록 합니다.

여기서는 소셜나이트(기사) 아벨과

카인으로 도적을 잡습니다.

 

마르스는 바로 위에 있는 마을에

도착해서 군자금 5000을 얻습니다.

마을에서 이벤트가 일어나는 것은

로드인 마르스만 됩니다.

다른 캐릭터가 가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장이 시작하면 마르스가

이동할 경로를 먼저 생각해

두는게 진행에 도움이 됩니다.

 

파이어엠블렘의 기본 전투는 유니트를

이동시켜서 단거리/원거리 공격을 합니다.

 

아래는 소셜나이트가 사용하는

손창 공격으로 원거리 공격입니다.

이렇게 공격하면 일반 검을

들고 있는 도적은 반격이 불가능합니다.

소셜나이트의 손창은 다 좋은데

파엠에서는 명중률이 가장 낮은

무기에 속합니다. 그래도 원거리를

때려놓고 마지막에 직접공격을

하는 것이 기본 전법입니다.

 

이 게임은 아군이건 적병이건

HP가 매우 작습니다.

HP와 방어력이 약한 상태에서

두번 정도 제대로 맞으면

유니트가 죽는데 앞서 말한 것 처럼

한번 죽은 유니트는 사망처리 되서

다시 안나옵니다. 최대한 안맞는게

기본 전술입니다.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면 무조건 원거리 부터

쏘고 그 다음에 직접공격을 합니다.

 

손창 선택
소셜나이트 파이어 엠블렘
원거리 공격

 

마르스는 초기 능력치가 좋지 않고

1부에서는 클래스 체인지도 없어서

후에 강화 아이템을 맥여야 최종보스와

무난하게 싸울 수 있습니다.

 

레벨제한 20이 있는데 마르스는

모든 스테이지에 나오니까 서둘러서

레벨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마을 옆에 있는 무기 상점에서

군자금 5000으로 추가 무기를

사두면 좋습니다.

 

아머 나이트인 도가와 카인에게

손창을 사주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유니트가 늘어납니다.

 

 

 

유니트 중에 제이건은 스토리상

마르스의 보좌관(정권 실세?) 정도

되는 역할입니다. 2부 부터는 현역에서

은퇴하고 마르스의 보좌관으로 등장해서

뭔가 상황을 설명하는 역할을 합니다.

 

팔라딘은 소셜나이트의 상위 클래스로써

1장 기준으로는 압도적인 능력치이지만

뒤로 갈수록 젊은 전사들에게 밀려나갑니다.

(노병의 슬픔...)

 

그러므로 아예 키울 필요가 없고 나중에

약한 유닛을 가드하는 역할로 사용합니다.

소지하고 있는 은의 창은 무기 레벨이

상급으로 레벨이 낮은 소셜나이트나

드가는 현재 사용할 수 없습니다.

나중에 소셜나이트들에게 주면 됩니다.

마을에서는 게임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을은 방문을 전혀 안해도 상관없지만

게임의 힌트를 주는 가이드입니다.

 

섬의 중앙지점에서 해적들과의

전투를 치릅니다. 해적들은 바다를

건널 수 있습니다. 현재 바다를 건널 수

있는 아군 유닛은 페가수스 나이트인

시다입니다. 명중률은 낮지만 손창으로

원거리 공격을 지원하며 육상 유니트로

해안가에서 공격합니다.

육지로 올때까지 기다려도 상관없는데

해적들도 바다에서는 이동력이

썩 좋지 않아서 육지의 아군이 유리합니다.

(상륙작전과 비슷하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페가수스 나이트인

시다는 궁수의 공격에 페널티가 있습니다.

페가수스 나이트만 그런게 아니라

드래곤 나이트 등 비행계열 유니트는

화살공격에 약합니다. 크리티컬 히트가

아니더라도 치명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페가수스 나이트

계열은 마방이 좋은 특성이 있지만

대체로 HP나 공격력, 방어력 등

피지컬이 약합니다. 초반부에서도

시다를 키우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이동력 적인 측면에서 활용하는 것이죠.

 

 

섬 중앙의 적들을 다 헤치우고

타리스 성으로 진격합니다.

 

 

 

성 아래의 마을에 방문하면 상처약을

얻습니다. 현재는 치료가 가능한

시스터 유니트가 아군에 없으므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의 가운데가 해적 보스입니다.

 

약하지만 성에는 능력치 보정이 있으니

먼저 원거리 손창 공격으로 벌집을

만든 후에 처리하면 됩니다.

성에서는 매턴마다 조금씩 HP가

회복되지만 대체로 보스들은

성을 떠나지 않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 무기가 없으면 샌드백이됩니다.

 

파이어엠블렘은 적 부대를 상대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고 막상 보스는 약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폼만 잡고

스토리적 비중만 좀 있습니다.

(좋은 아이템을 주거나)

 

 

스테이지 보스를 쓰러뜨리고 마르스가

성에 도착하면 제압 메뉴가 생깁니다.

제압을 선택하면 그 장은 클리어되므로

그 전까지 얻어야할 아이템과 동료를

다 얻었는지 체크하고 진행합니다.

 

 

타리스 왕은 마르스에게 나라를

구해준 예를 표합니다.

 

 

그리고서는 오레르앙으로 떠나려는

마르스에게 병사를 내어주며

때가 왔다며 출발하라고 합니다.

 

 

 

1부 2장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