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맥스2 공략 8 - 데빌아일랜드, 블 후로그, 다크 카날, 에바 그레이, 카료스트로

작성자: 스노우맨K

고전게임 공략/SFC공략 | 2023. 1. 9.

비이허브 선장에게서 네메시스호를 받은 다음에는 자유도가 매우 높아져서 이제부터 어디를 가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알아서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90년대 JRPG 유저들에게는 일종의 스트레스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스를 클리어하는데 순서란게 있으면 다회차 플레이를 하면서 달인의 플레이도 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루트가 있으니까요. 메탈 맥스는 그런 정형화된 JRPG시대에 유저에게 더 많은 자유도를 부여했는데 SF 사이버펑크, 헌터, 전차 커스터마이즈 등 여러 요소와 잘 조화되어 매니아들을 양산했습니다. 비록 메탈맥스 시리즈는 판권이 제대로 관리가 안되고 개발진이 계속 바뀌면서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매니아들이 받은 영감은 강렬했습니다.

메탈맥스는 90년대 디스토피아적 세기말 분위기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매드맥스, 터미네이터 등 명작 시나리오의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구요(이름 부터가 메탈맥스다...) 서양 RPG게임에서 비교하면 핵전쟁 이후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폴아웃 시리즈와도 비슷한 배경입니다.

90년대는 세기말에 대한 공포가 전세계에 퍼져 있었습니다. 종말론도 무성했고(노스트라 다무스 뿐 아니라 각종 신흥종교의 종말론도 많았음) 그런 시대에서 게임을 플레이 하던 아이들, 청년들에게는 굉장히 신박한 주제를 게임내에 구현했다는 점이 메탈맥스의 포인트입니다. 또 초창기 호리이 유지와 함께 드퀘를 개발하던 미야오카 히로시의 독립작품이라는 것도 게임사에서 중요성이 있습니다. 검과 마법의 세계에 몰두해있던 RPG가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네메시스호 안에 들어가보면 미겔이란 항법로봇이 비이허브 선장에게 주인공을 선장으로 모시라고 명령을 받았습니다.

델타리오에서 출발해 서쪽으로 잠시 가다보면 포격을 당합니다. 재빨리 아래쪽 입구로 들어갑니다.

시체들이 바다에 물에 던져져 있는 무슨 시설입니다. 왼쪽에 사람과 동물이 갖혀 있는데 갈 필요없고 오른쪽 주변에서 아이템을 챙기고 1층으로 올라갑니다. 아직은 적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 샷타는 경보 발령때 이외는 열리지 않음.

1층의 북서쪽에 2층으로 가는 통로가 있습니다. 전차에서 내려서 올라갑니다. 가는 도중에 셧터가 닫혀있고 그 안에 전차가 보입니다. 나중에 문이 열리고 싸우게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2층에 에바 그레이 박사의 개인실이 있습니다. 에바와는 델타리오에서 이벤트가 있습니다.

에바 박사가 만든 마리린이 두개 있는데 등의 스위치를 조작하면 비밀번호를 알 수 있습니다. (나중에 에바 이벤트에서 알게된다)

안드로이드가 돌아다니고 있는데 인공 피부가 없어서 마을에 갈 수 없다고 합니다.

메탈맥스2 공략 데빌아일랜드

올라가는 길을 찾으면서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은 먹습니다. 러브칩과 바이블

스피드 타브, 만땅드링크를 얻습니다.

회복드링크, 에너지 캅셀, 만땅드링크를 얻습니다.

랏샤마이크는 음파공격 무기입니다.

옥상층에 오르면 레일에 포대가 있습니다. 포대를 하나씩 밀어서 아래쪽으로 다 떨궈버립니다. 그러면 이제 데빌아일랜드 주변에 있어도 포격이 없습니다.

위쪽 창고에서 수리키트, 에너지캅셀, 실드 망토를 얻습니다.

블 후로그가 있는 방 앞에는 감시 카메라와 코브라 홀이 2개 있습니다. 맨몸 전투력이 높지 않으면 좀 고생할 수 있습니다. 공격력이 높은데다가 마비 공격도 합니다.

보안 시스템을 무력화 시키고 진입하면 블 후록은 주인공을 도발하며 계속 쫓아와보라고 합니다.

경계경보 스위치를 ON으로 바꾼다음에 전송장치를 타고 도주합니다. 이것을 타고 가면 사천왕의 하나인 블 후로그와 맨몸으로 싸워야 하는데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일단 내려가도록 합니다. 셧터가 잠겨있던 것들이 다 열렸습니다.

이제부터 건물에서는 인간 타입 안드로이드와 엔카운트 합니다. 데미지가 워낙 높고 전투중에 동료들을 계속 부르니까 주의합니다. 적당히 도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싱크로나이저는 나중에 필요한 이벤트 아이템으로 먹고가야 합니다. 옆상자에는 3119G가 들어있습니다. 아이템을 다 먹고 내려가기 보다는 우선 1층의 블 후로그를 잡고나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간신히 1층 도착 후 전차에 탑승했네요;;; 데빌아일랜드는 난이도가 높습니다. 블 후로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T99고릴라 전차를 내보냅니다.

T99 고릴라 전차는 잡몹중에서는 후반부 최강의 전차입니다. 주포를 개조해서 상대하는 게 좋지요. (공격력 700 이상)

205미리 캐논을 주고 갑니다. 바로 205미리를 갈아 끼고 155미리 스파르크는 다른 전차에 장비했습니다.

이번에는 블 크루저를 타고 나옵니다. 전차를 타고 있으면 그렇게 까지 강하지 않는데 T99와 싸우면서 SP가 많이 깎였기 때문에 빨리 해치워야 겠습니다.

전차가 박살라고 블 후로그가 등장합니다. 독가스 공격을 하지만 전차에 타고 있으면 별로 큰 피해가 없습니다. 사천왕도 전차에서 나오면 별 볼일 없습니다. 205미리 캐논으로 처리합니다.

에바가 자기 뇌수를 돼지에게 넣었다고 불평하는 아저씨가 있네요. 데스아일랜드에서는 에바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상자에서 오이호로 캅셀, 러브 칩을 얻습니다.

마도로 돌아와 우체통을 열어보면 여러가지 편지가 와있습니다. 마리아의 편지 등 뭐가 많이 와있습니다.

델타리오에 건물 왼쪽의 남자와 대화하면 에바를 알고 있냐고 묻습니다. 에바를 만난 후에 말을 걸어야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에바는 아래 스샷의 오른쪽 보트에 있습니다. 에바를 만나고 위의 남자에게 가서 에베라는 여자를 알고 있느냐 - 질문에 예로 답하고 다시 에바를 찾아갑니다 (똥개 훈련인가...)

미행을 따라온 남자의 정체는 카료스트로, 에바는 데빌아일랜드에서 도망친 것 이었다. 그래플러의 위협으로 강제로 인체와 동물 실험을 해왔던 겁니다. 에바는 다시 그 섬에 갈바엔 여기서 죽는게 낫다고 합니다. (하지만 데빌아일랜드는 이미 주인공이 제압해버렸다...) 에바는 마리린의 이름을 부르며 카료스트로에 끌려나갑니다.

카료스트로는 다크 카날에 있습니다. 이스라폴트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아래 스샷같은 카날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부근에서 토탈 터틀이 출현합니다. 귀찮으니까 바로 잡아버립니다. 205미리 캐논을 개조해뒀다면 쉽게 잡을 수 있을 겁니다.

다크 카날은 중간에 막힌 문을 열고 아이템도 먹어야 해서 성가신 곳 입니다. 배에서 내렸다가 차에서 내렸다가 왔다 갔다가 몇번 해야 합니다. 단말기 까지 간다음 문을 OPEN으로 해놓고 다시 돌아가서 전차와 배를 가져옵니다. 이런 과정을 몇번 거칩니다.

중간의 장애물들을 다 제거해야 합니다.

카료스트로는 이곳에 올라가면 있는데 일단은 맨몸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서 달려드는 잡몹 두마리를 처치하고 바로 밑으로 내려가면 카로스트료와 전투입니다. 전차 없이는 힘드니까 왼쪽으로 가서 문을 열고 전차를 끌고옵니다. (그 아래층 아이템도 있는데 나중에 먹어도 된다)

스컹크스를 처리한 것이 주인공 일행이라는 것을 알게된 카로스트료는 답례로 너희들을 박살내주겠다고 하며 전투에 돌입합니다.

카료 배틀러를 타고 나오는 사천왕 카료스트로. 단일 전투라서 어렵지는 않습니다.

전차에서 내리면 사망각 나옵니다. 아이템 상자에 있는 에바의 메모에는 바이어스 시티 지하의 사이크론트론을 정지하지 않고는 브라도를 이길 수 없다고 합니다. 콘트롤 패스워드는 마리린의 전자 두뇌 기억에 놔두었다고 합니다.

에바: 으... 당신들이... 그때의... 나의 이름은 에바 그레이, 데빌아일랜드에서 일하고 있던 과학자입니다... 그래플러 일당에 명령을 받아서 여러 사람과 동물을 생체 개조해왔다... 죽임을 당해도 당연한 일이네... 그런 일에 나의 연구를 사용하고 싶지 않았어... 콜록 콜록... 그래플러의 조직을 통솔하는 것은 사천왕이 아니야. 바이어스 브라도... 그것이 그래플러를 조종하는 어둠의 지배자의 이름입니다. 부탁이야! 브라도를 죽여줘! 당신들이라면 가능할지도...

라고 말하며 에바는 목숨을 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