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맥스2 SFC 게임챔프 공략집 스캔본

메탈맥스 2 SFC

메탈맥스2 게임챔프 공략집 스캔본은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자료로

1993년도 게임챔프에서 공략한 내용입니다.

 

1993년도라니 거의 30년 전이네요.

당시 게임잡지로는 게임월드가 있었고

후에 게임챔프가 나왔을 때 였는데

게임챔프가 좀 더 당시 기준으로 젊은

게이머를 타겟을 삼아 내용적으로

더 Young 했던 기억이 납니다.

 

93년 당시에는 PC게임 쪽이

올드 게이머였고 SFC나 메가드라이브

쪽 콘솔이 신세대 게이머였습니다.

 

아래 잡지 내용을 보면 현지 슈퍼컴보이

라고 나와있는데 이런 일본 SFC 게임의

특징은 한국에 정발된 적이 없었다는 것 입니다.

 

또 93년이라고 하면 일본문화가 개방되지

않았던 시절로 용산의 유통상인들이

시장을 주도하던 시절입니다.

 

하지만 일본 게임 그 중에서 SFC는

매우 인기가 많아서 일본에서 발매가

된 게임들은 거의 동시에 용산에서도

구할 수가 있었습니다.

발매 시점에는 팩이 희소하기 때문에

초기 가격은 프리미엄이 붙어서

1.5배 이상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어렸을 때라 이 게임팩들이 정식 통관을

받고 이 팩들을 들여온건지 보따리 상으로

들어온건지는 모르겠네요.

 

어쨋든 한국에 들어온 SFC 게임들의

집결지는 용산이었고 아래 처럼

현지 발매가 9500엔으로 당시 환율로는

10만원에 가까운 팩들이 상당히

고가였음에도 유통이 잘 되었습니다.

(10만원 + 한국 운송비 + 유통마진)

 

게임잡지사에서는 이런 팩들을 용산에서

재빨리 입수해서 먼저 플레이해보고

월마다 게임 공략을 내주는 것을 했습니다.

 

지금은 콘솔 게임이라도 온라인 출시가

기본이라서 게임 발매와 동시에 라방으로

스트리머들의 공략을 볼 수 있지만

당시에는 게임이 나오는 것을 몇달간

기다린 후 게임이 나온 뒤에도

게임공략을 다시 한달은 기다렸던 시절이라

뭔가 로망이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일본은 90년대초 버블경제 시대라서

수많은 게임들의 발매 스케줄이

잡혀있었는데 게임잡지 맨 뒷편에 있는

출시리스트를 보면 SFC의 경우

1년간 백개 이상의 게임을 발매할

예정이었습니다.

 

메탈 맥스2

메탈 맥스2는 당시 게임팩을 어떻게

구해서 해봤는데 일본어를 몰라서

진행이 어려웠고 공략집을 봐도

어려운 게임이라 끝까지 깨지는 못했습니다.

 

최근에는 에뮬레이터 게임으로

다시 해봤는데 여전히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렵더군요.

아직 끝판을 깨지는 못했지만

최근에 일본의 한 스트리머가

깨는 것을 보긴 했습니다.

 

메탈맥스2는 자유도가 높아서

처음 시작해서 전차를 얻은 다음에는

적당히 렙업을 하면서 현상금 사냥을

하면 됩니다.

 

다만 스컹크스나 U샤크 같은 중간보스를

잡아야 진행이 되는 부분도 있어서

빨리 진행하고 싶은 사람은

주요 포인트 위주로 공략하면 됩니다.

 

사실 아래 공략본은 좀 오래되서

추억의 감성으로 보면 좋구요. 

메탈맥스2는 워낙 명작이라

인터넷에 치면 공략이 잘 나와있습니다.

 

후반부 전차와 파츠 위치를 찾는게

까다로운데 어디 일본 사이트에서

본 것 같긴 합니다.

 

나중에 웹서핑 하다가

자료를 찾으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