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문장의 비밀 2부 3장 공략 - 납치된 왕녀


작성자: 스노우맨K

고전게임 공략/SFC공략 | 2023. 3. 2.


제2부 3장 - 납치된 왕녀

한때 마케도니아 지방은
드루아 제국의 영토였다.

100년 전, 대륙 전역을 지배하던 용족이
이 미개한 밀림에 수많은 노예를 보내어
유적 발굴과 국가 건설을 추진했다.

많은 사람들이,
먹을 것도 주지 않고
억지로 일하게 하고,
채찍질 당하고

그리고 죽임을 당했다.

그런 비참한 상황 속에서,
마침내 한 청년이 일어섰다.
그의 이름은 아이오테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밀림으로 도망쳤다
비룡에 매달려 타고
노예 해방의 싸움을 계속했다.

드루아 멸망 이후 노예들은
스스로 개척한 이 풍요로운
토지에 나라를 세웠다.

그리고 용자 아이오테를
초대 국왕으로 맞이한 것이다.

훗날 용기사의 나라로 두려움의 대상이 된
마케도니아 왕국은 이렇게 탄생했다.

하지만 그 강국 마케도니아도
아이오테의 재림이라고까지 불렸던
미셰일 왕자는 이미 없고

그리고 이제 또다시 <붉은 용기사>로
불리는 미네르바 왕녀까지도
잃으려 하고 있었던 것이다.

 

 

파오라와 쥬리안의 시작 대화

 

파오라: 줄리안!

카츄아가 드디어
아리티아 기사단을 데려왔어.


나는 그들과 함께
미네르바 공주를 구하러 간다
당신은 레나를 데리고
빨리 도망쳐

 

쥬리안: 그건 안 돼, 파올라
레나 씨가
사라져 버렸어........
나 혼자서는 도망칠 수 없어

 

파오라: 엣  레나도...
마리아 공주도 행방을
행방을 모른다고 하고
수녀님들만 왜...

 

쥬리안: 어쨌든 나는
마을 안을 뒤져본다
그래서 미안하지만
공주를 구출하는 건 도와줄 수 없어


파오라: 그래, 그건 괜찮아
미네르바님은 우리끼리
우리가 알아서 할게
어떻게든 할 수 있어

하지만 줄리안
레나의 일도 알지만
너무 무리하지 마

 

쥬리안: 아...
미안해, 파올라
마르스 왕자에게 잘부탁해

 

* 맵 편집이 조금 틀어져서 양해바랍니다... 이미지 캡쳐를 제대로 못했네요.

 

2부는 벌써 3장부터 마케도니아의 용기사 부대가 대규모로 출현합니다. 한명한명의 공격력이 강해서 거리 조절을 잘 못하면 궁수나 시스터 마법사 등은 용기사들의 먹이가 됩니다. 저쪽은 물량으로 공격하지만 이쪽은 한명만 죽어도 차질이 생기니까... 리셋 ㄷㄷㄷ

 

미셰일과 륫케의 대화

 

 

미셰일: 륫케야, 너처럼
너 같은 소심한 녀석이

대단한 짓을 했군.
하딘에게 순순히
올라탔군.

 

륫케: 아! .......당신은........
왜...

 

미셰일: 죽었다고 생각했나?
후후... 뭐 좋아...

그보다 미네르바를
나한테 넘겨
나는 이제 이 나라에
미련은 없다

너희들 마음대로 해라
하지만 저 녀석만은
내가 이 손으로 처리하지 않으면

기분이 풀리지 않아


륫케: 하아...하지만
미네르바 공주는 이미
다 죽어가는 몸...
더 이상은 살릴 수 없을 것 같아서...


미셰일: 잔소리하지 말고

빨리 데려와, 아니면
내 이 창으로
꼬챙이가 되고 싶은가?

 

미셰일: 네, 알겠습니다
이봐, 누군가
왕녀를 데려와!

 

미셰일: 미네르바, 오랜만이다
그 초라한 모습
너답지 않다
소중한 마리아를 잃고
부하들에게까지 버림받고
이게 네가 말하는
이상적인 나라인가?

 

미네르바: 미... 미셰일...
왜...

 

죽은줄 알았던 미셰일 왕자는 미네르바를 데려가 버린다. 이제 마르스가 륫케를 공략한다.

 

도적이 마을을 약탈하기 전에 페가사스나이트로 처리합니다.

 

 

여기서 증원이 나오는데 파오라 정도면 버틸 수 있습니다.

 

 

페가사스 세자매의 트라이앵글 어택의 팬이라는 노인, 에스트가 어디로 간 듯 하다

 

 

마을에서는 감사의 표시로 은의 도끼를 줍니다. 파엠에서 도끼의 사용률이 낮기 때문인지 대놓고 상점에 팔라고 하네요;;;

 

 

미셰일 왕자는 죽었다는 소문이고 미넬바 왕녀는 잡혀있고, 마리아 왕녀는 행방불명... 그루니아 처럼 망하는 것을 걱정하는 아주머니

 

 

동쪽의 드래곤 나이트는 어찌됐건 아쳐나 마도사 등으로 처리하는게 좋습니다. 거리를 잘 잰다음 방어력이 높은 캐릭터로 유인해서 원거리 공격하는 방식으로 싸웁니다.

 

 

다리를 내리는 열쇠로 길을 터줍니다.

 

 

요런 모습은 좋지 않습니다. 초반이라 슈터의 공격력이 아직 약하지만 사정거리가 길기 때문에 언제 당할지 모르니다. (슈터는 비행유닛에게 특효다)

 

 

마티스 녀석이 또... 도움이 안되는 녀석입니다만, 다양성다양성

 

 

귀찮지만 설득시키기 위해 잡아뒀습니다. (샌드위치)

 

 

드래곤나이트 사정권입니다. 다음턴에 도가로 방어하고 아쳐로 잡으면 되겠습니다.

 

 

제너럴 륫케. 딱히 없습니다. 별의 타우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방어가 높지만 원거리도 없습니다. 산에 있는 드래곤 나이트들에 주의하며 공격합니다.

 

 

린다의 오라로 처리합니다.

 

 

마르스로 마을을 방문해서 쥬리앙을 다시 동료로 맞이합니다.

 

 

쥬리앙, 마르스 회화

쥬리앙: 왕자, 오랜만입니다

나에요

쥬리앙이에요.

 

마르스: 레나와 함께 마케도니아에

갔다고 들었는데

설마 이런 곳에서 만날줄이야...

레나는 잘지내?

물론 함께 있겠지

 

쥬리앙: 그것이...

레나씨가

갑자기 사라져버려서...

나... 어떻게 해야할지

 

마르스: 엣 잠깐 쥬리앙

대체 어떻게 된거야

 

쥬리앙: 레나씨는 어제밤부터

행방불명이 되었어요

마을사람들 말로는

왠지 으스스한 사제가
어슬렁거리는 것 같아서
아무래도 레나씨는 그 녀석에게
끌려간 것 같다고...


마르스: 사제가?
줄리안! 마리아 공주도
행방을 모른다고 하고
뭔가 안 좋은 예감이 든다
어쨌든 이제 여기 있어도
어쩔 수 없잖아
우리랑 같이 가자

레나 일은 나도 신경이 쓰인다
다 같이 나눠서 찾아보자


쥬리앙: 왕자님... 죄송합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 쥬리앙이 가세합니다. 능력치가 상당히 좋아졌지요. 파엠1에서는 도적의 클라스 체인지가 없는게 아쉽지만...

 

리라이브 지팡이르 가지고 있스니다. 시스타에게 넘겨줍니다.

 

 

파오라의 능력치가 상당합니다.

 

 

이제 나머지 드래곤나이트 잔당들을 청소합니다.

 

 

드디어 쥬리앙이 마티스에게로 왔습니다.

 

 

쥬리앙이 마치스를 설득 회화

쥬리앙: 이봐! 그만 좀 해라!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애먹이다니!
그럼 레나 씨가
너무 불쌍하잖아!

 

마치스: 오오......!
줄리안인가
너 아직도 레나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있는 거야?
안 돼, 너 같은
도적에게 귀여운 여동생은
절대로 넘겨줄 수 없으니까

 

쥬리앙: 걱정하지 마--........
나와 레나씨는
그런 사이가 아니다
조금이라도 좋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힘이 되어 주고 싶을 뿐이야

 

마치스: 호오 제대로
알고 있구나
훌륭해! 줄리안

쥬리앙: 당신한테 그런 말
그런 말 듣고싶지 않은데...
뭐, 됐어....
레나씨가 걱정된다면
같이 가자

마치스: 오오, 그래, 고마워
나는 무리하게
반란군에 들어갔지만
싸우는 건 싫다구
좋아, 동생아
둘이 힘을 합쳐서
귀여운 레나를 찾아보자!

 

*역시 골치덩어리지만 레나의 오빠라는 지위로 끝까지 우려먹는 마치스입니다.

 

아이오테의 방패를 손에 넣었습니다! 비행계에 특효 무효입니다. 드래곤나이트에게 주면 활과 슈터를 두려워할 필요 없으니 필드 최강의 유니트가 됩니다.

 

 

륫케군을 무찌르고 성을 점령한 마르스.

 

 

점령시 회화

 

마르스: 제이건
성 안의 모습은...
미네르바는 찾았나?

제이건: 하.. 그게...
적들은 모두 도망쳤지만
공주는 안 계세요...

 

마르스: 어, 왜?
미네르바는 성 안에
갇혀 있었을 텐데...

제이건: 왜... 왕자님
랭 장군이 온 것 같습니다!
저 녀석, 또 뭐야?
무리하게 강요하러 온 거 아니야?

 


랭: 오오, 역시 마르스님
대단하다
수고했구나
마케도니아는 우리의 몫이다!
귀공에게는
새로운 임무가 있거든.

마르스: 랭 장군
이번엔 도대체 뭘 하라는 거지?

랭: 실은...
내 성이 위협받고
포로로 잡혀있던
그루니아의 왕자들이 납치된 것이다
도적은 아무래도
마케도니아로 도망친 것 같다!
왕자님, 놈들을 쫓아가라!
다시 한 번 잡아라!

마르스: 뭐야!?
그래, 그 녀석들...
무사해서 다행이다

랭 장군, 나는
더 이상 당신의 뜻대로

따르지 않는다
우리는 나라로 돌아간다

랭: 뭘! 내 명령이
듣지 못한다고?
그래, 역시 네놈의
네 짓이었구나

 

마르스: 뭐라고? 무슨 소리야?

랭: 왕자님들을 데리고 나온 건
탈리스의 용병 오그마다
예전에 왕자의 부하였던 녀석이지?
네가 오그마에게 명령해서
그 두 사람을 풀어준 거지!

 

마르스: 난 모른다
하지만 가능하면 그렇게 하고 싶었다
그때 두 사람을
구하지 못한 건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당신과 싸워서라도
역시 도와주었어야 했다

랭: 그 말은 명백한 반역이야
하딘 황제에게 보고해도
괜찮겠지!

마르스: 제이건, 미안해
하지만 나는 이제
더는 참을 수 없어
오그마를 찾아내서
그 아이들을 내 손으로
구하고 싶다

제이건: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
참아 왔지만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한계

 

랭이여
우리 아리티아의 왕자님에게
잦은 무례한 행동
왕자가 용서했다고 해도
나는 용서하지 않겠다
랭이여, 검을 거두어라
이 제이건
비록 늙은 몸이지만
아직은
너 따위에게는 지지 않겠어

랭: 뭐 뭐 ... 뭐야!
젠장, 너희들... 용서할 수 없어!
황제에게 복종해라
아리티아 같은 것
비틀어 죽여 버리겠다!
기억해 둬라!

제이건: 훗... 입에 비해서는
발이 빠른 녀석입니다
벌써 저렇게까지
도망쳐 버렸습니다

마르스: 제이건...
깜짝 놀랐네
당신이 그렇게까지 말하다니

말이야

 

제이건: 노망이라도 난지도?
후훗... 왕자님
나도 아직 젊은 사람에게는
지지 않아요
하지만 왕자를 막는 입장에 있는
나까지 합세해서
랭과 싸울 줄이야...
다소 경솔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르스: 그래...
어쨌든 오그마를 찾아보자
랭의 말로는 마케도니아에
오고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웬델 사제가 계신 마을을
찾아갈 생각인 것 같다

미네르바가 신경 쓰인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할 수도 없어

우리도 웬델 사제를 만나러 가자

 

제이건: 알겠습니다
하지만 랭이
어떻게 나올지...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만...

 

 

3장 후기

*대사가 무척 많네요;;; 1부의 물이면 물탄 듯 흘러가던 마르스 왕자에 비해 2부는 강단있는 성격이 드러나면서 매력적인 주인공이 되는 것 같습니다. 3장은 드래곤 나이트들을 한기씩 유인해서 요리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1부를 클리어했다면 이 정도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