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5 스토리 공략 및 리뷰 2 - 잡체인지 토르나 운하~배의 무덤
작성자: 스노우맨K
고전게임 공략/SFC공략 | 2022. 4. 30.
바람의 신전을 클리어 한 후에는 직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잡 체인지(job change) 시스템은 파이널 판타지 5를 대표하는 시스템 중의 하나입니다.
기본 직업은 습핑(すっぴん)으로 아무 특성이 없습니다. 나중에 어빌리티를 마스터하면 최강의 직업이 되지만 초기에는 직업을 바꿔서 키워야 합니다.
4인 파티이니까 전투의 조합을 생각해야 하는데 전사 계열 2명, 마도사 계열 2명이 스타트로 무난합니다. 기사(나이트)와 승려(몽크)를 넣고 회복마법의 백마도사와 공격마법의 흑마도사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티에 1명은 도적을 선호하는데 대쉬와 숨겨진 통로 또 백어택 방어 등의 특기가 쓸만합니다. 적에게서 아이템도 훔칠 수 있는데 특정 보스에게만 훔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기사는 방어력이 높고 양손잡기 특성이 있어서 나중에 최강의 검사로 키우기 위해서 꼭 마스터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직업을 세팅했다면 텐트 한번 치고 배를 타고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토르나 운하가 있습니다만, 문이 잠겨 있어서 열쇠가 필요합니다.
일단 서쪽의 토르의 마을로 갑니다.
마을에 들어가면 화리스와 해적단은 주점으로 가버립니다. 세명이 돌아다니면서 NPC와 대화하면서 정보를 얻습니다.
월스와 카르낙 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운하를 통과하면 월스성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다음 행선지는 운하를 통과해서 월스로 가야 합니다. 흑마도사와 백마도사가 사용하는 마법을 팔고 있으니 모두 사도록 합니다. 초반에 쓸모있는 마법들입니다.
무기와 방어구를 살 때는 화리스가 나타납니다. 어떤 무기를 사용할 수 있고 또 재고가 몇개인지 확인할 수 있으니 필요한 수량만큼 사서 장비합니다. 이런 친절한 방식은 당시에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시스템이라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른 많은 RPG가 있었지만 특정 캐릭터에게 맞는 무기인가를 알아내는 것이 꽤나 불편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5는 이미 5탄까지 나와서 시스템 적으로는 거의 완성되어 있었습니다.
초심자의 집에 들어가면 텐트와 길(돈) 등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플레이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옛날 게임이지만 초보자를 배려한 부분이 좋습니다. 물론 일어를 몰랐다면 소용없었겠지만 한글화가 활발해진 것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으니까요. (92년작이니 무슨 내용을 봐도 현대와 비교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마을 곳곳에서도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니 저렇게 생긴 통이나 상자가 있으면 A버튼을 눌러봅니다
마을 북쪽에 족크의 집이 있습니다. 레나는 아는 사람이라며 그가 토르나 운하의 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레나는 족크에게 운하를 통과하고 싶다고 부탁합니다. 족크는 바람의 크리스탈이 없는 지금 마물의 서식처가 되었다며 위험하다고 말한 뒤 뜸을 들이고 운하의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레나와 일행은 여기서 하룻밤을 묵습니다.
바토(주인공)는 밤중에 침대에서 나와 과거 어릴적 아버지가 크리스탈을 지키기 위해 떠난 것을 회상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바토가 크리스탈에 대해 알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족크는 그런 바토에게 운하의 열쇠를 주며 레나를 걱정해서 숨겼다고 말합니다. 바토에게 레나를 지켜달라고 합니다. 이제 운하를 통과해서 월스성에 갈 수 있습니다. 마을을 떠나기 전에 돈이 있다면 포션을 좀 사두고 텐트는 한 두개 정도 사면 됩니다.
마을을 떠나기 전에 화리스는 해적단원들에게 작별을 고합니다. 오랜 여정이 될 것 같으니 자신이 없는 사이 아지트를 지키라고 말합니다. (라고 해도 해적선이 없는 해적단 아닌가...)
떠나기 전에 주점으로 가서 피아노를 칩니다. 나중에 피아노 마스터가 되면 크레센트 음유시인에게 영웅의 노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무대에 있는 댄서들의 공연을 본 다음 피아노 앞에서 A를 누르면 됩니다.
크리스탈이 파괴되서 바람이 약해지는 것을 걱정하는 레나. 이대로 가면 바람이 완전히 멎을 거라고 합니다. 다른 3개의 크리스탈까지 파괴되면 세계는 사람이 살 수 없을 거라 합니다. 가라프는 기억상실증이 아직 남아있지만 크리스탈을 지키기위해 동참하고 화리스는 타이쿤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화리스는 타이쿤왕이 살아있다고 믿습니다. 바토도 바람의 마음을 받고 함께 갑니다. 이제 스토리상 4인 파티가 갖춰졌습니다.
바토가 족크에게 받은 열쇠로 운하의 문을 엽니다. 일행들은 의아해 하지만 족크를 생각해서 적당히 얼버부립니다.
해상의 적들은 오징어 문어 등의 해산물(?) 입니다. 물의 속성 적들이지만 딱히 약하기 때문에 전사계열이 두들겨 패면서 가면 됩니다.
가다보면 운하에 봉인된 마물이 소용돌이로 배를 침몰시키려 합니다.
보스 카라보스는 갑각류 형태의 적으로 레벨 5, HP 650에 번개에 약합니다. 흑마도사가 있으면 선더 공격이 유효합니다. 초반이라 회복하며 힘으로 때려잡아도 됩니다.
카라보스를 쓰러뜨리면 실드라를 붙잡고 길동무로 삼으려 합니다. 결국 실드라는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가고 화리스는 절망합니다.
배를 움직이는 실드라가 없기 때문에 표류하며 어딘가 음산한 곳에 도달합니다. 그곳은 배들의 무덤으로 표류한 배가 모인 언데드의 소굴입니다.
여기서 동쪽으로 진행하면 되는데 배의 아래쪽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레벨을 올리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의 적들은 배의 무덤답게 스켈레톤 선원들입니다. 언데드의 특징은 불에 약하고 케알(힐)계열 마법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배안에 물이 고인 곳을 통과해야 하는데 거부감을 보이는 화리스...
물속에 돈과 아이템이 있습니다. 어두우니까 잘 찾아봅니다.
불 앞에서 옷을 말리는 것을 거부하는 화리스, 그는 사실 여자였음이 밝혀집니다. 어렸을 적 부터 해적에게 길러진 그녀는 바보같아 보이지 않기 위해 남장을 했다고 합니다. 가라프가 어쩐지 남자 치고는 미모가 탁월했다고 하자 화리스는 여라자고 바보 취급하지 말라고 합니다.
세이브 포인트가 나오면 보스가 가깝다는 증거입니다. 그 다음 진행하다 보면 세계지도가 나오는데 꼭 먹어야 합니다. 아래로 내려가 해독제도 챙겨 갑니다.
이 상자를 열면 배가 떠오르고 해변으로 길이 열립니다
해변에 도착하면 환영이 나타나서 바토와 레나, 화리스의 정신을 빼놓습니다. 가라프를 할아버리자 부르는 여자아이가 나오는데 기억상실증에 걸린 가라프는 환영술에 걸리지 않습니다.
가라프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린 일행들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선원들을 미혹하여 잡아먹었다는 전설의 마물(동물) 세이렌의 모티브를 가져온 보스입니다. 이름도 세이렌입니다.
슬로우와 선더 등의 마법으로 공격해 옵니다. 레벨 2, HP 900으로 초반에는 데미지도 잘 먹고 임팩트 없는 공격을 해오다가 중간에 언데드로 속성을 바꿉니다.
언데드로 바뀌면 방어력이 높아져서 물리 공격이 잘 먹힙니다. 이럴 때 케알로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다시 본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전사계열이 피니쉬하면 됩니다.
일행들은 가라프가 생명의 은인이라고 칭찬합니다.
해변 밖으로 나가면 다시 필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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